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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봉래산에서 부산을 보다, 갠트리(gantry)크레인

영도 봉래산에 오르면 부산을 볼 수 있다. 멀리 오륙도부터 신선대와 그리고 북항대교는 물론 남항대교 모두를 두루 살필 수 있는 그야말로 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다.

북항대교의 모습이 거의 드러났다. 이른 시일내에 준공하고 개통될 예정이다. 나중에 북항대교 중간 지점에서 한밤중에 내륙을 본다면 야경이 아주 멋질 것으로 보여진다.

 

오륙도가 흐릿하게 보인다. 해무가 진하게 끼여 하얀 구름처럼 보이니 더욱 좋다.

남항대교이다. 중앙에 있는 산은 천마산이다. 천마산에 올라도 부산항을 아주 멋있게 볼 수 있다. 

봉래산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바람따라 물결은 끊임없이 변하고, 배들이 이동하며 갠트리크레인을 움직인다. 문화는 그렇게 흐르고 흘러 멈추며 새로움을 생성한다. 문화의 흐름이 보이는 봉래산은 시간의 양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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