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와 저녁을 먹으려고 주변을 살펴보다 시선이 멈춘다. 식당 간판에 큰 글씨로 '어구야'로 써놓고 한글 아래에 '魚鷗野'를 작게 붙여놨다. 그리고 그 아래에 '물고기 춤추고 갈매기 날으는 푸르른 들녁, 즉 평온한 세상을 뜻합니다'라고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멋진 마음이다. 부산대역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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