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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서면에 하야가 울려 퍼지다

서면에 갔더니 소리치는 시민들로 발 디딜틈이 없더라. 시간을 더할 수록 시민들은 점점 더 많이 모이고 길을 가던 시민들 멈춰 선채로 네모난 종이를 들고 소리를 더한다. 격자로 구성된 크고 작은 길과 골목에 들어선 사람들은 그대로 소리를 더한다. 소리는 하나로 뭉쳐 크게 울리고 생각은 모여 단단한 돌이 되듯 견고하다. 아직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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