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따스한 빛을 받으며 길을 걸으니 봄의 생기로운 에너지가 몸으로 깊숙하게 들어온다. 산에 들어가도 실개천 갯가에서도 손에 닿을 거리에 진노랑의 개나리는 만개하고 봄 바람에 찰랑거리는 버들강아지. 새순, 생기롭게 시작하고 있다. 나는 그 곳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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