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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진달래 곁에 두고

진달래 모여 웃음짓는 산허리에 내가 오고 가니 시간은 이미 봄을 지난다. 산새들 님을 만나 활짝 지저귀고 새싹들은 바람에 일렁이듯 미소짓네.  진달래 다시 피면 일년의 기억이 쌓이고 지난 기억들은 늘 꽃처럼 웃음으로 남는다. 잠시 봄들에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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