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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고드름은 시간의 흐름이다

집을 나섰더니 겨울이 왔다. 물은 흐르다 매서운 바람에 멈췄고 고드름 되어 겨울을 알렸다. 사람들은 움추린 몸을 기지개  켜듯 겨울을 지나며 얼음을 마주하곤 섰다 가기를 반복한다. 시간은 사람과 함께 겨울을 관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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