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터에서

화살은 시간이다

과녁은 경계이며, 궁사는 경계를 두고 시위를 당긴다. 경계에 걸친 화살은 양방향으로 함축적으로 저장된 시간이다. 궁사는 사색하고 고민하며 화살에 담긴 진전된 시간을 얻는다.

'활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전길, 만개궁체  (0) 2018.04.16
각궁 선의 미려함, 으뜸이다  (0) 2018.04.10
국궁논문집10  (0) 2018.02.01
어색한 활쏘기  (0) 2018.01.21
육량전, 120년 만에 화려한 외출하다  (0)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