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에 갔더니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날이 차가워 아직 망울을 틔우지 못한 철쭉들이 수줍은 듯 붉은 색 터질 듯 움틔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걸음 걸음마다 웃음 꽃 피우고 꽃망울 바람에 일렁이듯 살랑 살랑 고개 흔든다. 황매산 정상에는 평온하고 고요한 바람이 곁에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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