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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기억의 혼선

기억의 혼선,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를 피하느라 밖의 활동을 하지 못해 지나온 봄과 여름에 대한 기억이 별로없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의 활동이 올해의 것으로 착각되는 뒤엉킨 기억이 종종 발생한다. 밋밋한 시간의 삶의 흔적은 기억조차 희미하게 만든다. 하늘은 이미 가을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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