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문중리 벌판에는 일년 내내 생기 넘치는 초록으로 가득하다. 흙의 색상과 초록의 조화에 시선이 오랫동안 머물며 눈이 호사를 누리고 마음은 여유롭다. 고랑에는 손수레가 오고 가며 농군의 땀 이슬을 거둬 들인다. 기장은 예로부터 기름진 땅과 적절한 해풍으로 파가 맞있어 동래파전의 주재료는 물론 송정 삼양라면에도 공급되어 재료로 많이 쓰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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