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 광주에서 야만의 폭압에 정면으로 맞서고,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녹두서점 가족들이 그 시대를 통과한 생생한 기억들이 담겨있다. 이 책의 첫장을 여는 순간부터 80년 5월 광주에 갇혀 한 동안 역사의 중심에 서서 어려운 결정과 판단, 그리고 실천해야 하는 경계를 넘나들게 된다. 광주의 아픔은 극복되고 치유되어야 하며, 그들이 목숨걸고 지키고자 했던 인간의 존엄과 민주사회는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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