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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물 흐르듯 시간도 흐른다

봄날에 싹이 트고 여름 장마에 진한초록의 숲을 이루던 시간들이 어느 새 자연에 채색을 더하는 흐름을 탄다. 너덜경 큰 바위에 앉아 가까운 산과 청명한 하늘을 보니 곁에 있는 시간이 멈추는 듯 고요하다. 산도 하늘도 물도 시간에 젖어 흐르고 나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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