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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활터에서 - [97]

활터에서, 활쏘기를 하다가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조선의 궁술을 엮어낸 동운 이중화!

국궁에 입문후 불후의 명작인 '조선의 궁술'을 보면서 가장 궁금해 했던 사람이다. 특히 8월 15일을 전후하여 활쏘기를 할 때면 조선의 궁술과 동운 이중화 선생의 이름 석자가 다가온다. 그리고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초대회장.

이중화(李重華)


1881(고종 18)∼? 국어학자. 호는 동운(東芸). 서울출신.
흥화학교(興化學校)영어과 졸업 후, 1904년 이 학교 교사를 지낸 뒤 배재학당에서 교편을 잡았다.
1929년 《조선어사전》(뒷날 한글학회의 큰사전)편찬집행위원, 1936년 이 사전 전임 집필위원 및 조선어표준말사정위원을 지냈는데, 사전 집필에서 특히 옛 제도어, 음식용어들의 풀이를 맡았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고, 광복 후 국학대학장, 1949년 재단법인 한글학회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6·25동란 때 납북되었다.
저서로 《경성기략 京城記略》·《조선의 궁술(弓術)》 등이 있다.

[이중화]


[조선의 궁술]

퇴근길, 활터에 들러 두순을 냈다.

무사내외@디지털 국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