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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마을

아쟁, 활대는 시간이다

 

활대는 길게 쓰고 장단은 활의 빠르기를 이용하여 맞춘다. 현위에서 오고 가는 활대의 소리는 계절이며, 시간이다. 활대는 시간을 다스리고, 씨줄과 날줄이 소리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사람들은 그 사이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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