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리 심곡재_(聲村里 尋鵠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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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에서 물을 만나다

    2023.08.29 by 武士內外

  • 카눈

    2023.08.11 by 武士內外

  • 과녁을 세우다

    2023.08.09 by 武士內外

  • 바다를 걷다

    2023.07.24 by 武士內外

  •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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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읍성 관덕정

    2023.07.08 by 武士內外

  • 반구저기

    2023.07.07 by 武士內外

길에서 물을 만나다

일상의 길을 걷다 느닷없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물을 만났다. 생각지도 못한 큰 비라서 약간 당황했지만 몸도 마음도 상쾌한 기분, 좋았다. 뜻하지 않게 만난 큰 비와 함께 가던 길을 향했다. 참 큰 비다. 조금 지나니 비는 말없이 사라지고 바닥에 내려앉은 물은 낮은 곳을 향한다. 비 오는 날.

일상풍경 2023. 8. 29. 21:02

카눈

기이한 행보의 카눈은 거침없이 좌로 가다 유턴하고 다시 각지게 꺽더니 종으로 북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엔 물이 가득하고 햇살은 다시 나오니 사람들이 오고 간다. 일상.

일상풍경 2023. 8. 11. 09:16

과녁을 세우다

비 오는 날, 걸음 번거로워 등정하지 않고 산을 쌓아 토성으로 삼고 과녁을 세웠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과녁에 이르러도 목성을 내지 않고 그저 침묵만 한다. 과녁은 말이 없고 궁사는 보이지 않는다.

활터에서 2023. 8. 9. 14:52

바다를 걷다

그날 바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색상을 갖고 있었다. 일상에 보기 어려운 신비의 색상이다. 하늘에서 내려와 농도가 짙은 색으로 축적된 듯 하늘보다 조금은 짙다. 우주의 빛을 흡수하여 농축해서 다시 반사하듯 색을 발하는 모습의 빛깔. 그것을 만든 시간은 어울림이 있는 동무들의 추억이다. 과거의 아름답고 평온했던 시간을 모아 다시 추억이라는 시간을 만들고 지금을 즐기듯 하늘은 좋은 색을 만들고 바다는 그 빛을 모아 농축하여 더 아름다운 시간의 빛을 발한다. 삶의 진행 과정도 늘 그와 같기를 소망한다. 아름다운 날, 좋은 분들과 바다를 걸었다.

일상풍경 2023. 7. 24. 09:39

걷다보면...

시간이 더해지면 어떤 유무형의 결과나 성과를 얻게된다. 시간은 과정이며, 늘 곁에 두고 사용해야 한다. 늘상 곁에 있는 시간은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소모되고 관리되며 다양한 모습으로 더해지고 사라진다. 생성과 소멸의 반복이며, 그것은 양끝을 갖고 있다. 걷다보면 언덕을 지나 고개를 넘고 산에 이른다.

일상풍경 2023. 7. 13. 20:59

기장읍성, 동문 성돌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칙칙한 날, 갑자기 해가 쨍쨍거린다. 천년 동안 기장읍성 동문, 그 자리에 있던 성돌이 웃는다

일상풍경 2023. 7. 12. 12:56

기장읍성 관덕정

기장읍성 동문으로 들어가서 성내 종단대로를 거쳐 장관청을 지나고 남문을 나와 관덕정 가는 길을 걸었다. 당시 무사들의 활시위 소리가 들려온다. 조선후기 많은 무인들이 활쏘기 등의 무예를 익히고 호연지기를 키운 기장읍성 남문 밖에 있던 ‘관덕정 가는 길과 관덕정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 또한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는 일과 같다. 지난 2년 동안 찾아 헤매던 기장읍성 남문밖 활터, 관덕정을 이제야 어렴풋하게나마 찾았다. 부산지역 활쏘기역사와 문화-기장 관덕정

활터에서 2023. 7. 8. 07:58

반구저기

바람 한점 없는 날, 세순을 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민낯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며 과녁을 향한다. 오직 나의 몫이다. 다양한 모습의 화살을 보고 다시 나를 본다. 반구저기. 反求諸己

활터에서 2023. 7.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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