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

장산여름

武士內外 2021. 7. 11. 12:45

물이 흐른다. 흐르듯 지나고 큰 바위 만나면 돌아 흐르고, 땅이 꺼진 곳에서는 거침없이 내려치며 소리내고 하얀 포말을 만든다. 물반 공기반의 포말은 솜사탕처럼 크게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물이 흐르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같다.<초복, 장산에서 발 담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