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터에서
반구저기
武士內外
2023. 7. 7. 10:39

바람 한점 없는 날, 세순을 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민낯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며 과녁을 향한다. 오직 나의 몫이다. 다양한 모습의 화살을 보고 다시 나를 본다. 반구저기. 反求諸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