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리 심곡재_(聲村里 尋鵠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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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음악회

  • 거문고가 있는 풍경, 권은영의 풍류 사랑방

    2013.10.06 by 武士內外

거문고가 있는 풍경, 권은영의 풍류 사랑방

뒤꼍 숲은 가을을 지나는 듯 바람이 일고,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는 대청마루. 상량문이 또렷하게 적힌 마룻대(上樑)가 있는 고즈넉한 마루에 여럿이 둘러앉았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바람이 멈추니 술대가 선을 그리듯 힘차게 움직인다. 가객과 거문고의 시작으로 시간의 양끝을 오가며 대청마루에 앉아 있는 그들의 감흥을 불러낸다. 짧은 거문고 산조 한바탕을 지나 아쟁과 거문고 그리고 춤사위가 곁들여지니 사람들은 평온하다. 새로움이다. 늘상 공연이라는 틀 안에 갇힌 모습을 접하다가 풍류방이라는 공간에서 스스로가 지나온 시간의 한 지점을 차지한 채 그 곳에 빠져들고 있다. 뭔가 생각할 겨를 조차없이 풍류방 분위기 쉽게 빠져든 청중들은 어꺠가 들썩이기도 하고, 가객의 소리에 시름을 잊고..

소리마을 2013. 10. 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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