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리 심곡재_(聲村里 尋鵠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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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살은 곧다

    2026.05.25 by 武士內外

  • 박상

    2026.04.28 by 武士內外

  • 잣뫼, 배산에서

    2026.04.22 by 武士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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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by 武士內外

  • 영양 자작나무 숲

    2025.12.09 by 武士內外

화살은 곧다

활터에 들렀다. 화살은 과녁을 향하기도 하고 비켜가기를 반복하면서 다섯 순의 시위를 당겼다. 시위에 매긴 화살을 가득 당기고 이시 전, 앞손과 뒷손의 밀고 당기는 순간 화살이 과녁을 향할 지 비켜갈지 느낌으로 오는데 대부분 일치한다. 미세한 차이가 궁체가 이루고 관중을 획득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섬세함을 극복하고 유연한 체집으로 시위를 당겨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된다. 뭐든 핑계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을 비켜가기만 하면 핑계가 한 둘이 아니다. 곧은 화살이 휘어질리 없는데 설자리에서 물러나며 헛 웃음 짓고 퇴정했다.

활터에서 2026. 5. 25. 13:42

박상

뻥튀기, 튀밥이다. 주로 옥수수나 쌀 그리고 누룽지, 가래떡 등을 재료로 뻥튀기를 한다. 그런데 경상도 방언으로 뻥튀기를 뜻하는 말로 이라고 한다. 박상.

일상풍경 2026. 4. 28. 12:43

잣뫼, 배산에서

잣뫼, 배산 8부 능선을 걷다 보면 간혹 기와편을 만난다. 천년 묵은 기와조작이 땅속에 뭍혀 있다가 드러나는 것이다. 신라시대 산성이 있던 흔적을 만나는 일은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다. 격자타날문 기와로 배산성이 주로 사용된 시기는 7~8세기로 추정된다.

일상풍경 2026. 4. 22. 13:27

금련산 사방오리나무 숲

금련산 북쪽 사방오리나무 숲사진 속 풍경은 금련산 북쪽 경사면에 조성된 사방오리나무 숲의 이른 봄 모습이다. 아직 완전히 무성해지기 전 단계라 나뭇가지 사이로 연둣빛 새잎이 퍼지듯 올라오며, 산 전체가 은은한 녹색 기운을 머금고 있다. 겨우내 메말랐던 산비탈에 봄의 생기가 스며드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풍경이다. 🌱⛰️사방오리나무는 사방조림(砂防造林)을 위해 일본에서 도입된 수종으로, 토양이 척박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뿌리가 잘 발달하여 토양 유실을 막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산중턱 이하의 계곡 주변이나 산록부에 널리 식재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금련산 북사면에서도 군락을 이루며, 이른 봄이면 다른 수종보다 빠르게 연둣빛 잎을 틔워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역할을 한다. ..

일상풍경 2026. 3. 25. 10:00

국궁신문 창립26주년

엊그제 같은 시간이 26년을 지나고 있다.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을 향해 맹렬한 전진을 하듯 시간은 늘 그러하다. 가끔 시간의 양끝에서 특정 시공간을 살피는 일은 지속성을 담보한다.

활터에서 2026. 2. 27. 07:51

입춘방

입춘방으로 범과 용을 붙였다.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른다 했다. 그런 생각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일상풍경 2026. 2. 4. 16:13

매화, 웃다

금련산 북쪽 낮은 언덕 길 초입에 매화가 움트려 한다. 산에서 내려오는 차디찬 겨울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날마다 점점 도톰해지더니 그 중 한송이가 먼저 웃었다. 나머지도 겨울 끝 무렵이 그를 따라 활짝 웃을 것이다.

일상풍경 2026. 2. 3. 14:30

영양 자작나무 숲

영양 자작나무 숲. 전통 활 각궁의 화피로 쓰이며, 습을 방지한다. 겨울에 서 있는 자작나무가 순백의 세상을 이룬다.

일상풍경 2025. 12. 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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