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리 심곡재_(聲村里 尋鵠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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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살은 덥다

    2025.06.19 by 武士內外

  • 장산 꺽지

    2025.06.10 by 武士內外

  • CBS 부산, <국재일의 매거진B> 출연하다.

    2025.05.14 by 武士內外

  • 새로 나온 책, 『부산 활쏘기의 역사와 문화』 안내

    2025.05.04 by 武士內外

  • 여름, 여름이 온게야

    2025.04.19 by 武士內外

  • 건방진 풍경

    2025.04.15 by 武士內外

  •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

    2025.04.09 by 武士內外

  • 화살을 잃다

    2025.01.19 by 武士內外

화살은 덥다

덥다. 쾌청한 날씨, 구름은 선명하고, 과녁은 크게 다가오는데 화살은 과녁을 비켜간다. 화살 당기는 손등에 땀이 흐른다.

활터에서 2025. 6. 19. 16:03

장산 꺽지

해운대 장산에서 발원하여 동백섬 인근을 통해 대양으로 나가는 춘천상류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는 꺽지, 매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다. 주변엔 갈겨니 피라미 등이 무리 지어 이동을 한다. 더운 날, 아이들이 잠자리 채 하나씩 들고 그들과 수 싸움을 한다. 꺽지,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물었으년 하는 마음이다.

일상풍경 2025. 6. 10. 16:45

CBS 부산, <국재일의 매거진B> 출연하다.

CBS 부산, 출연하다.지난 12일, 월요일에 CBS 부산 라디오의 초대석에 출연하여 활쏘기-국궁에 대해 20여 분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재일 아나운서가 질문하고 내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생소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하고, 당연히 쑥스러운 시간이었지만 라디오 매체를 통해 전통활쏘기를 알렸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위안을 삼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CBS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월요일 녹음하고 수요일 라디오 방송되었습니다.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일상풍경 2025. 5. 14. 09:33

새로 나온 책, 『부산 활쏘기의 역사와 문화』 안내

『부산 활쏘기의 역사와 문화』 신간 안내부산 전통활쏘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다 부산 지역 전통 활쏘기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룬 『부산 활쏘기의 역사와 문화』(이건호 지음, 세종출판사·부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 중기 이후 동래부를 중심으로 부산 지역의 활쏘기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했는지를 탐구한다. 조선시대 활쏘기는 동래부 읍성, 경상좌수영, 부산진, 다대진 등 주요 군영에서 무예 연마와 시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저자는 『부지』, 『내영지』 등 역사 기록과 활터(사정, 射亭)의 존재를 분석하며, 활쏘기의 운영 방식과 그 의미를 상세히 조명한다. 무과 시험과 관련된 『일성록』, 『경상감영계록』 등의 기록을 통해 당시 궁사의 실력과 평가 방식을 살펴보며, 활쏘기가..

활터에서 2025. 5. 4. 19:09

여름, 여름이 온게야

여름, 여름 온게야...(전략)봄은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녹음방초 승화시라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가을이 돌아오면한로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굽히지 않은 황국 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낙목한천 찬바람에백설만 펄펄 휘날리여은세계가 되고 보면월백설백 천지백 허니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후략)- 단가 일부

일상풍경 2025. 4. 19. 08:11

건방진 풍경

산이 겸손히 낮아지는 곳에스스로를 더 높이려는 빌딩 하나,그것은 마치 푸른 바다 위에 시멘트를 부은 듯 하구나.바람결 따라 흘러야 할 풍경에,유리벽이 쓱 하늘을 가로막는구나.산새의 노래 대신 엘리베이터 소리가 메아리치고,묵은 바위 곁에선 철근이 제 몸을 자랑한다.조화보다 우위를 택한 저 당당함은스스로를 기둥이라 믿는 허영의 초상 같구나.아무리 그래도 말이야,산은 높지 않아도 깊고,바다는 얕지 않아도 넓은 법.그대의 그림자가 아무리 길어도햇살은 결국, 다시 자연을 먼저 비출 테니.

일상풍경 2025. 4. 15. 14:26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모처럼 산을 찾았다. 일상에 매여 지내다 오랜만에 산길을 걸으니 마음이 후련하다. 가쁜 숨을 돌리며 잠시 쉬어가던 참이었다. 그때, 내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풍경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70대 중반이 넘어 보이는 노인 네 분이 줄을 지어 산길을 걷고 있었다. 각자의 배낭은 색깔도 다르고, 머리에 쓴 모자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그 모습이 조화롭고 자연스러워, 마치 오래된 그림 속 한 장면 같았다.노년에 함께 걷는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말동무가 있다는 건, 삶의 하루하루를 좀 더 밝게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네 분의 노인은 조용히 걸으며 서로의 걸음에 맞추고 있었다. 이따금 작은 농담이나 미소가 오갔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들은 숲길을 따라 시야에서 사라졌다...

일상풍경 2025. 4. 9. 15:28

화살을 잃다

집중하지 못해 시위를 당길때 깍지 손이 풀렸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은 왼쪽 깃대를 때리면서 부러졌다. 3띠 4시를 예비 화살로 깃간에 표식을 했다. 어떤 일이든 방심은 실수를 유발한다.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활터에서 2025. 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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