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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연필, 목필

갈라지다. 실금이 가더니 쪼개지어 갈라졌다. 심이 드러나 속이 다 보인다.  흑연이 알갱이고 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연필, 목필이다. 1565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만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릴적 몽땅연필이 생각난다.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작아지면 볼펜이나 싸인펜 같은 통에 끼워서 사용했다. 나무는 심을 둘러싸고 그를 지탱한다. 나무는 늘상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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