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하네.
소변기 앞에 바로 서면 수초 후에 물이 내려온다. 그런데, 얌전하게 소변기 벽을 타고 내려오는것 뿐만 아니라 몸 앞으로 튀기듯 비산되어 당황스럽다. 난감한 상황이다.
뒤로
물러 설수도
멈출 수도 없고
어쩌나
움칫
망설이다
대개는
맞선다.
사내 화장실에 소변기 5개가 있는데 가운데 있는게 수리가 잘 안되어 아는 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그 자리에서 난감하고 당황그러워 하며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대개 외부에서 오거나 신입들이다.
요즘 더위는 예전과 결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