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무렵 (고은)
절하고 싶다/저녁 연기/자욱한 먼 마을.
사방이 벽으로 둘러쌓인 도시를 벗어나 나즈막한 언덕 속에 있는 그런 풍경이 있는 마을을 지나니 참 좋다. 덜 다듬어진 모습이 덜 망가진 자연이며, 더 많은 풍경을 보게 해준다. 시골 풍경에 눈과 마음이 모처럼 호사를 누렸다. 시골은 언제라도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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