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 가야금
2012.10.04 by 武士內外
태풍산바가 오는날, 무료함을 달래겸 해서 모처럼 12현금을 내놓고 뜯다가 상청의 황현이 끊겼다. 순간, 소리가 머춤고 바람도 멈추고 사물이 그대로 섰다. 현을 잇자 모든 사물이 움직인다. 먼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마을 2012. 10. 4.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