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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참새와 방앗간

참새와 방앗간, 아직도 유효하다. 어릴적 방앗간 마당에 모여 구슬치기를 하고 사방치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했고, 잣치기도 했다. 설날 지나 대보름에는 척사대회가 크게 열려 몇일간 시끌벅쩍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기억을 한 순간에 가져다 준 방앗간을 보니 새삼스럽다. 지붕위에 앉아있는 참새를 만난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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