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본다. 먼바다와 육지와의 경계는 확연하게 구분되고 사람들은 점점 더 견고한 성을 쌓듯 높게 올려 양끝점의 공간을 향유한다. 그들의 경계는 자본의 질량값이며, 경계에서 멀어진 다른이들은 경계의 한방향에서 쉼없이 경계를 넘고자 노력한다. 그것이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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