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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 동문

활터에서

by 武士內外 2023. 6.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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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지방지도에 표기된 활터 관덕정이 있었던 장소를 찾아보겠다는 생각으로 기장읍성을 답사했다. 지도에는 기장읍성 남문 밖에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현재의 모습이 과거 지도에 표기된 모습과 크게 다르게 변해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지도의 정보와 현재의 지도에 동일한 정보를 특정하고 확인하는 일의 과정은 오직 답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답사는 과거의 위치 정보를 현재지도에 이식하는 작업이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시간의 간극을 메우는 작업은 걷고 보고 또 걸어야 한다. 과거 옹성이 있었던 기장읍성 남문으로 들어가 장관청을 지나치고 동문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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