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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음악, 영산회상

활터에서

by 武士內外 2023. 7.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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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때 발행된 궁술대회 신문기사에서 다양한 활터 풍속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국궁신문을 운영하면서 활터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에 비중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래 신문은 1932년 동아일보 기사이며, 석호정에서 전조선궁술대회를 치르는 기사일부 입니다. 당시의 대회 풍경을 짐작할 수 있으며 중요한 활터 풍속을 여러건 유추할 수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중 연주된 음악입니다. 믈론 지화자를 위해 삼현육각이 동원된 것임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 활터에서 가장 많이 울려퍼진 음악은 뭘까요?

당연히 국악이지요, 신문 기사에는 본령산(本靈山)으로 나옵니다. 현재 국악계에서는 본령산은 상영산(上靈山)으로 불려집니다. 상령상은 영산회상의 첫번쨰 곡입니다.

그리고 영산회상은 현악영산회상, 관악영산회상, 평조회상으로 구분되며, 활터에서 연주된 음악은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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