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물감을 비닐봉지에 넣고 바늘구멍을 통해 짜내면서 완성한 작품이다. 다양한 느낌을 주며 그림을 보는 거리와 각도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맥 화랑에 전시중인 강혜은 작가의 유화다. 색선의 향연이 기묘하다. 마치 천에 색실로 그려 놓은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자세히 보면 더 감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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