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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거기 서 있는 화살들.....

덥다. 활쏘기에서 습하고 더운 날씨는 궁체를 의심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때가 있다. 시위를 당기는 느낌도 다르고 깍지손은 작은 땀에 의해 신경이 쓰여 거궁에서 발시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궁체가 흐트러져 화살이 의도하지 않은 동선을 그린다. 오늘, 그러했다. 익숙치 않은 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수정하고자 과녁에 집중했다. 생각만큼 오늘 활쏘기는 몰입되지 않았고 산만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이 여기저기 비스듬히 서서 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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