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릉천은 왕숙천 11개 지류 중 한곳이며, 남양주 평내에서 발원하여 진건 신월리에서 왕숙천과 합류하여 한강에 이르고 황해에 닿는다. 마을 앞 개울인 사릉천은 어릴 적 많은 기억을 담고 있으며, 물은 흘러도 기억은 저장되어 뚝방길에 갈 때면 하나씩 프레임으로 다시 흐른다. 해질 무렵 사릉천이 왕숙천과 합류하는 곳에서 길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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