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마을은 집과 집은 옆으로 이어지고 앞 뒤로는 공간을 두고 있다. 사람들이 오고가며 소리를 내고, 듣고 하면서 소통하는 공간이다. 길을 가다보면 꾸부러진 길, 옆으로 새는길, 막다른 골목 등 예측할 수 없다. 그럼에도 길은 계속 연결되어 있다. 지그 재그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 마을 밖으로 튕겨지듯 나온다. 길을 걷는게 지루하지 않고 새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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