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인상에 돌을 올리고 획을 살핀다. 사방 한치 공간에 큰 머리 들이대며 두눈 크게 뜨고 칼 끝 모서리 각에서 시선을 놓지 않고 집중한다. 전각 인면 공간에서 바다보다 더 넓은 생각이 생성되고 소멸한다. 온갖 생각에 빠져 헤매이다 고개를 들었다. 탁 트인 하늘. 고개를 들면 사방 한치에 불과한 작은 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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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武士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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