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을 배우려는 분에게 간단하게 정리하여 올립니다.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국궁장 마다 회원 가입 조건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활터 운영은 전국에 있는 국궁장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므로 회비와 가입비등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 장비를 어디서 구해야 좋은지, 어떤걸 구해야 좋은지...
- 궁시일체(기본적으로 활, 화살, 궁대, 깍지)를 구입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 /주 메뉴의 '궁시 구입처'를 참조하여 직접 구입하셔도 되고요. 또 다른 방법은 활을 배우고자 하는 亭(국궁장 이름 또는 단체명 : 무슨 무슨정)에 가서 일괄 구입을 의뢰해도 됩니다. 특히 궁시일체는 자신의 체격조건에 적합하게 사용(활의 세기 및 화살의 무게와 길이)해야 합니다.
■ 비용은 얼마나 드냐구요?
- 궁시일체 구입비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개량궁 약 20에서 25만원 카본화살(10개정도 필요)은 1개당 약 7500원내외 그리고 깍지는 15,000원 내외입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궁시일체 구입비이구요. 활을 배우고자 하려면 독학으로는 어렵습니다. 전국에 있는 320여개의 궁도장을 이용(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국궁장 현황 참고)해야 하며, 대개의국궁인은 대한궁도협회 등록 및 궁도장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국궁장은 지역 국궁 단체에서 회원의 회비를 토대로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궁장의 운영비는 회원의 가입비(약 10에서 30만원 전국적으로 모두 틀림)와 회비(월1만에서 5만원정도)를 사용합니다.
■ 어떤 활이 있을까요?
- 요즈음 국궁 보급형인 개량궁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궁시일체의 가격은 개량궁 기준입니다. 전통 활인 국궁(각궁)은 50에서 70만원 그리고 죽시(대나무 화살)은 개당 2만원 내외이며, 초보자가 처음부터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누구에게 배울 수 있나요?
- 전국의 국궁장에는 사범(선생, 교장)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국궁장에는 유료직 사범도 있으며, 그 분들은 대개 활에 관해서는 매우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분들입니다. 국궁장에 가입해서 사범에게 정식으로 체계적인 국궁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대회에 출전 할 수 있습니다
- 국궁대회는 크게 전국규모의 전국대회와 지방대회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전국규모 대회는 연중 20여차례이상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대회는 각 지역별로 10여차례 있습니다. 2002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국궁대회가 있습니다. 전국대회 현황은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대회공문' 코너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가까운 곳에 국궁장이 있으면
- 좋은 조건이군요. 먼저 활터, 국궁장에 찾아 가보세요. 그리고 '활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그 정(亭)의 사두님을 비롯한 총무님 또는 사범님이 상세하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국궁장 현황' 코너에는 약 320여개의 국궁장 주소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시어 가까운 곳을 찾아 가십시요.
지금 검색엔진에서 '국궁신문'을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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