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예(전각)

난(蘭)을 얻다

때로는 익숙함을 침탈하여 생소함을 맞는다. 익숙함에 스스로의 일상을 가두려는 나태함을 벗어나려는 몸짓이다. 처음 접하는 사물을 대하듯  조심스러워 하는 어색함을 보는 재미가 있다. 흉내내듯 그리다 붉은 색 낙관은 질서에서 이탈했다.

'서예(전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蘭), 난을 치다.  (0) 2017.01.22
광개토대왕비, 36자를 새기다  (0) 2017.01.15
광개토대왕비를 만나다  (0) 2017.01.10
낙관을 새기다  (0) 2016.12.03
어구야, 魚鷗野  (0) 201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