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다니던 6부 능선에서 숨을 내쉬며 나무에 기댄다. 평소 보이지 않던 오랜 시간의 축적된 모습이 눈에 들어와 폰렌즈를 좀더 가깝게 하고 셔터를 눌렀다. 축적된 시간이 선명하게 생기롭게 보인다. 곁에 있는 시간은 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멈춤없이 앞으로 간다. 앞서가는 시간도 원을 그리며 직진하고, 돌아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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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武士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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