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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늦은 봄날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 경계에서 일탈하고 숲으로 간다. 늦게 맞은 진한 봄날, 깊고 높은 숲이 나를 안는다. 온몸으로 푸욱 빠져드니 편안하다. 멈추는 시간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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