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진양조 장단의 산조 가락이 흐르듯 지나는 배에 의해 작은 너울이 스미듯 과녁 앞을 지난다. 너울이 들어오는 바다 위로는 선사의 시위를 떠난 화살이 경쾌한 걸음으로 선을 그리며 과녁을 향한다. 다급함도 촉박함도 없는 여유로운 활터에서 세순을 냈다. 활터 초입에는 지천으로 널린 유채꽃을 즐기는 상춘객이 발길을 멈추고, 봄 바람 좋은 갯바위에는 태공들이 긴 낚시대 바다에 담근 채 소곤댄다. 선사들은 세월의 화살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활산으로 보낸다. 시간을 통과하는 행위는 과거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어느 날 다시 현재로 다가선다. 지난 난들,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은 디지털 캐쉬에 담아둔 채 다시 꺼내 추억을 회상하며 소망 가득한 화살로 거듭난다. 무겁으로 오고 가는 연전길에는 작은 너울성 파도가 진양조를 지나 중모리로 이어지고 있다. 선사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소리와 소리 사이의 긴 여백은 선사의 시위소리로 채워진다.

디지털 국궁신문 http://www.archerynews.com/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국궁' 수련기 10년간 활터의 체험을 기록한 일기 마음을 통해 보여주는 활쏘기의 세계 북인에서 펴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국궁 연구가인 이건호의 국궁 수련기입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활쏘기를 시작한 이후 10년간 활터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느꼈던 바를 기록해 놓은 수련 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 활쏘기 세계를 활 내는 이의 마음의 창을 통하여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http://www.onbooktv.co.kr/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날, 얼었던 땅이 녹는 따스한 날에 남쪽 바닷가 활터에서 봄맞이 화살을 보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아지랑이와 함께 너울거리며 과녁에 이르고 궁사의 시선은 뻘에서 무엇인가를 캐내고 있는 아낙의 모습을 향한다. 봄날,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사람들이 바닷가로 몰려든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꼬챙이로 땅을 캐고 삽으로 뻘을 뒤집는다. 구멍난 뻘을 파면 드러내는 ‘속’이 바구니에 담겨지고 물은 바다로 나가고 있다. 남쪽 바닷가 풍경이 있는 활터에 있는 사물과 생물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자연이다. 자연에 동화된 활터의 풍경은 마냥 여유롭다. 갯벌 너머에 있는 솔포에 세 번의 연전과 함께 겨우내 꽉 잡고 있던 많은 것을 시위를 풀 듯 흘리면서 바다에 담았다.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둥그런 달.과녁 위에 달이 서 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과녁을 향하고 궁사의 마음은 달에 올라있다.가을과 겨울 사이, 달이 떠 있는활터에서 東武들이 날개짓을 한다. 개울가 청둥오리 시위소리에 놀라 달을 향한다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당곡마을을 지나 산수곡 마을을 가다 보면 왼쪽 길 옆에 있다. 돌담이 정겹게 다가온다. 서낭당을 찾아 렌즈에 담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았다. 관심만큼 보인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동해안 서낭당(성황당) 관련 각종 사진은 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사진은 가급적 큰 사이즈로 올렸다.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일요일인 10월 10일, KBS 1TV에서 방영된 사극인 '불멸의 이순신'을 보고 전통 무예인 국궁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왜곡되어 보여지는 전통 활쏘기를 보고 걱정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순신의 전란 일기인 ‘난중일기’에는 거의 날마다 ‘활쏘기를 하였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사극인 ‘불멸의 이순신’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극중 전통 활쏘기가 심심치 않게 방영될 것임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어제 드라마에서 활 쏘는 광경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그야 말로 충격적이다. 역사에 대한 재평가니? 인물에 대한 재인식이니? 하면서 각종 수식어를 동원, 드라마의 시청율을 올리려는 방송사 측의 상업주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제는 상업주의를 넘어 역사에 대한 무지의 소치를 모두 드러내고 말았다. 일요일 방영된 전통 활쏘기 장면중 두 가지만 지적해 본다.

첫번째, 과녁에 도안된 홍심에 관해서다.

등룡정에서 선생과 이순신의 대화중에서 여러번 등장한 내용이다. 홍심은 과녁 내에 까맣게 그려진 네모난 관(貫)안에 빨간색의 원으로 그려진 부분을 말한다. 그런데 그 홍심은 사실 1960년대를 전후하여 도안되어 활터에서 사용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홍심은 없었으며, 네모난 관만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사용한 과녁은 분명 현재의 활터에서 사용하는 현대판 과녁을 그대로 갖다 놓고 홍심을 두고 선문답의 공부를 하지 않던가? 제주도 탐라순력도 한번만 보면 알 것을 도대체 무엇을 고증하여 사극을 만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러한 것을 모두 제쳐두고 단순히 드라마로서만 보자고 강변하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 우리 활쏘기는 엄지걸이식 방식을 사용한다.

사실 각종 사극에서 잘못된 활쏘는 장면을 연출 할 때마다 국궁계와 네티즌이 수차례 지적하고 시정을 요청한 내용이다. 어제 방영된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보여주었다. 극중에서 양궁처럼 검지로 당기는 모습, 아무리 긍정적인 사고를 동원하여 보아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즉, 검지와 중지로 활쏘기를 하는 것은 우리 활쏘기가 아닌 서양식 활쏘기이다. 사극에서 서양식 활쏘기를 보여주는 것도 단순히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통용되어야 하는 건지 그것까지 용인한다면 도대체 사극에서는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 아무리 전통 방식 그대로 하기가 어렵다 해도 명색이 사극인데 최소한의 고증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활쏘기를 보여주려면 시위는 엄지로 당겨야 한다.

사극이 전통 문화를 왜곡해서야 되겠는가? 아무리 연출이 어렵더라 하더라도 전통의 방식만큼은 왜곡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전통 그대로 전국 320 여개 활터에서 활쏘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편의적인 연출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죽이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 활쏘기와 올림픽 활쏘기 비교

▲ 한국의 전통 활쏘기 - 국궁

▲ 올림픽 종목 활쏘기 - 양궁

전통 활은 물소뿔, 소힘줄 뽕나무,민어부레풀등을 이용하여 제작되며 보급형인 개량궁은 인조뿔과 나무등을 합성하여 만든다. 전통 그대로다.

활은 라스파이버와 대나무등을 합성한 합성소재를 이용하여 만든다. 양궁에서 사용되는 활은 첨단 소재 발굴과 함께 계속하여 변형된다.

화살을 엄지 손가락으로 당긴다

검지와 중지로 당긴다

엄지 손가락에 뿔로 만든깍지를 끼운다

가죽으로 된 finger tab을 손가락에 끼운다

화살은 활의 오른쪽(활을 기준으로 화살 당기는 손의 방향)

화살은 활의 왼쪽(활을 기준으로 화살 당기는 손의 반대방향)

화살은 어깨까지 당겨야 한다

화살은 턱의 위치까지 당긴다

활 잡은손(줌손)에는 팔찌를 찬다

활 잡은 손에 arm guard를 착용한다

활에는 아무것도 부착되지 않아야 한다. 원시 그대로의 형태이다.

활에는 안정장치·회전비행보정기·조준기,무게조절기등의 인위적인 장치가 부착되어 명중률을 가중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생활복 차림이며 허리에는 화살을 꿰는 궁대를 멘다.

chest guard,quiver등을 착용하여 화살이 옷에 닿는 것을 보호하고 화살을 담아 허리에 찬다.

과녁의 거리는 145미터를 사용한다

타겟은 30미터에서 90미터까지 사용한다

과녁의 규격은 6자 6치, 8자 8치(2미터-2미터 67센치)1개 종류를 사용하며, 모양은 직사각형이다.

50미터까지는지름 80센치 이며 그 이상에서는 지름122 센티 미터의 원형 타겟을 사용한다

기본 발의 자세는 과녁을 마주보고 선다.

발의 자세는 타겟을 중심으로 옆으로 선다.

학술적으로 복합단궁이며만곡궁이라 한다

학술적으로 단일장궁이며 직궁에 속한다

과녁의 아무곳이나 맞어도 점수가 같다.

표적판의 색깔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전국에는 320여개의 활터가 있다. 대학부 6개 동아리가 있으며 육군사관학교에서는 교양과목으로 소개된다.고등학교 10곳에서 동아리로 운영되며 민족사관고에서는 1학년 필수 과목이다.

대학특전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엘리트 체육으로 보급되어 있다.
실업25개팀, 대학16개팀, 고등부26개팀, 중등부 78개팀, 초등부 96개팀이 있다.

활터의 구성은 남녀노소가 함께한다.

모든 팀은 같은 또래끼리만 한다.

2000년 9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17,436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2000년 9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1,491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 전통 활쏘기인 국궁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디지털 국궁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디지털 국궁신문 http://www.archerynews.com/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궁장 풍경

활터에서 2004. 8. 13. 21:37



[경북 울진 칠보정 오광진 접장의 만개궁체]



[145 미터 거리의 과녁]
무사내외@디지털 국궁신문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활터에서 - [97]

활터에서 2004. 8. 13. 20:26

활터에서, 활쏘기를 하다가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조선의 궁술을 엮어낸 동운 이중화!

국궁에 입문후 불후의 명작인 '조선의 궁술'을 보면서 가장 궁금해 했던 사람이다. 특히 8월 15일을 전후하여 활쏘기를 할 때면 조선의 궁술과 동운 이중화 선생의 이름 석자가 다가온다. 그리고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초대회장.

이중화(李重華)


1881(고종 18)∼? 국어학자. 호는 동운(東芸). 서울출신.
흥화학교(興化學校)영어과 졸업 후, 1904년 이 학교 교사를 지낸 뒤 배재학당에서 교편을 잡았다.
1929년 《조선어사전》(뒷날 한글학회의 큰사전)편찬집행위원, 1936년 이 사전 전임 집필위원 및 조선어표준말사정위원을 지냈는데, 사전 집필에서 특히 옛 제도어, 음식용어들의 풀이를 맡았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고, 광복 후 국학대학장, 1949년 재단법인 한글학회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6·25동란 때 납북되었다.
저서로 《경성기략 京城記略》·《조선의 궁술(弓術)》 등이 있다.

[이중화]


[조선의 궁술]

퇴근길, 활터에 들러 두순을 냈다.

무사내외@디지털 국궁신문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줄어든 활터 회원수로 인해 활터에 회원이 없는 시간이 더 많은 거 같다.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뜨내기 낚시꾼들과 피서객들이 활터 옆 개울가에 모여들면서 활터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높은 천장 구조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불어 오는 사대는 여름, 잠시 휴식하기에는 안성 맞춤이다. 더위를 피해 오는 뜨내기들이 사대의 용도가 무엇인지 앞에 있는 계훈석과 과녁이 왜 있는지 알 턱이 없다. 그냥 자기네 안방인양 사용하면 그만이다. 사회적 가치의 몰락이다.

퇴근길, 어김없이 활터에 갔다. 사대에 들어서니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눈에 보인다. 더운 열기와 함께 짜증스런 마음이 앞선다. 사대 옆 개울 건너 자갈로 이루어진 공터를 보았다. 쓰레기 천지이다. 참 이상한 일이다. 쓰레기는 모두 비닐 봉지에 담겨져 있다. 아니,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았으면 차에 실고 가서 버리면 될 것을 왜? 보기 좋게 놀고 간 자리에 흔적처럼 남긴다 말인가? 똥개도 아닌 것이 똥개 흉내를 낸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오늘, 이 나라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씁쓸하다. 소리치는 시대, 반성없는 나라, 꾸짖는 사람만 가득한 이상한 구조, 천박한 사회의 단면이다. 사대에 있는 쓰레기 청소를 한후 네순을 냈다. 흐르는 땀, 비상하는 화살들.

활내기를 마치고 무겁에서 마지막 화살 하나를 찾는데 10여분이 지났다. 무성해진 풀들, 숨겨진 나의 화살, 과녁은 나보고 활터에 머물라 한다.

무사내외@디지털 국궁신문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반인들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활쏘기와 올림픽 종목인 양궁의 활쏘기를 쉽게 구분하질 못한다. 활쏘기에 대한 무지라기 보다는 우리 활쏘기에 대한 관심 부족일 것이다. 각종 매스컴이 국궁보다는 엘리트 체육인 양궁을 중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간단하게나마 국궁과 양궁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자료를 만들어 보았다. 국궁을 사랑하는 선사님들의 의견을 받아 좀더 체계적인 자료를 만들고자 한다. 필요하다면 전통사법과 양궁사법을 비교분석하는 자료도 만들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 활쏘기와 올림픽 활쏘기 비교

▲ 한국의 전통 활쏘기 - 국궁

▲ 올림픽 종목 활쏘기 - 양궁

전통 활은 물소뿔, 소힘줄 뽕나무,민어부레풀등을 이용하여 제작되며 보급형인 개량궁은 인조뿔과 나무등을 합성하여 만든다. 전통 그대로다.

활은 라스파이버와 대나무등을 합성한 합성소재를 이용하여 만든다. 양궁에서 사용되는 활은 첨단 소재 발굴과 함께 계속하여 변형된다.

화살을 엄지 손가락으로 당긴다

검지와 중지로 당긴다

엄지 손가락에 뿔로 만든깍지를 끼운다

가죽으로 된 finger tab을 손가락에 끼운다

화살은 활의 오른쪽(활을 기준으로 화살 당기는 손의 방향)

화살은 활의 왼쪽(활을 기준으로 화살 당기는 손의 반대방향)

화살은 어깨까지 당겨야 한다

화살은 턱의 위치까지 당긴다

활 잡은손(줌손)에는 팔찌를 찬다

활 잡은 손에 arm guard를 착용한다

활에는 아무것도 부착되지 않아야 한다. 원시 그대로의 형태이다.

활에는 안정장치·회전비행보정기·조준기,무게조절기등의 인위적인 장치가 부착되어 명중률을 가중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생활복 차림이며 허리에는 화살을 꿰는 궁대를 멘다.

chest guard,quiver등을 착용하여 화살이 옷에 닿는 것을 보호하고 화살을 담아 허리에 찬다.

과녁의 거리는 145미터를 사용한다

타겟은 30미터에서 90미터까지 사용한다

과녁의 규격은 6자 6치, 8자 8치(2미터-2미터 67센치)1개 종류를 사용하며, 모양은 직사각형이다.

50미터까지는지름 80센치 이며 그 이상에서는 지름122 센티 미터의 원형 타겟을 사용한다

기본 발의 자세는 과녁을 마주보고 선다.

발의 자세는 타겟을 중심으로 옆으로 선다.

학술적으로 복합단궁이며만곡궁이라 한다

학술적으로 단일장궁이며 직궁에 속한다

과녁의 아무곳이나 맞어도 점수가 같다.

표적판의 색깔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전국에는 320여개의 활터가 있다. 대학부 6개 동아리가 있으며 육군사관학교에서는 교양과목으로 소개된다.고등학교 10곳에서 동아리로 운영되며 민족사관고에서는 1학년 필수 과목이다.

대학특전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엘리트 체육으로 보급되어 있다.
실업25개팀, 대학16개팀, 고등부26개팀, 중등부 78개팀, 초등부 96개팀이 있다.

활터의 구성은 남녀노소가 함께한다.

모든 팀은 같은 또래끼리만 한다.

2000년 9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17,436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2000년 9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1,491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양궁 자료는 아처리 코리아, ELI 코리아, 대한체육회의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디지털 국궁신문@무사내외

Posted by 武士內外
TAG 양궁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활을 배우려는 분에게 간단하게 정리하여 올립니다.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국궁장 마다 회원 가입 조건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활터 운영은 전국에 있는 국궁장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므로 회비와 가입비등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장비를 어디서 구해야 좋은지, 어떤걸 구해야 좋은지...
- 궁시일체(기본적으로 활, 화살, 궁대, 깍지)를 구입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 /주 메뉴의 '궁시 구입처'를 참조하여 직접 구입하셔도 되고요. 또 다른 방법은 활을 배우고자 하는 亭(국궁장 이름 또는 단체명 : 무슨 무슨정)에 가서 일괄 구입을 의뢰해도 됩니다. 특히 궁시일체는 자신의 체격조건에 적합하게 사용(활의 세기 및 화살의 무게와 길이)해야 합니다.

비용은 얼마나 드냐구요?
- 궁시일체 구입비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개량궁 약 20에서 25만원 카본화살(10개정도 필요)은 1개당 약 7500원내외 그리고 깍지는 15,000원 내외입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궁시일체 구입비이구요. 활을 배우고자 하려면 독학으로는 어렵습니다. 전국에 있는 320여개의 궁도장을 이용(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국궁장 현황 참고)해야 하며, 대개의국궁인은 대한궁도협회 등록 및 궁도장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국궁장은 지역 국궁 단체에서 회원의 회비를 토대로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궁장의 운영비는 회원의 가입비(약 10에서 30만원 전국적으로 모두 틀림)와 회비(월1만에서 5만원정도)를 사용합니다.

어떤 활이 있을까요?
- 요즈음 국궁 보급형인 개량궁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궁시일체의 가격은 개량궁 기준입니다. 전통 활인 국궁(각궁)은 50에서 70만원 그리고 죽시(대나무 화살)은 개당 2만원 내외이며, 초보자가 처음부터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배울 수 있나요?
- 전국의 국궁장에는 사범(선생, 교장)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국궁장에는 유료직 사범도 있으며, 그 분들은 대개 활에 관해서는 매우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분들입니다. 국궁장에 가입해서 사범에게 정식으로 체계적인 국궁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회에 출전 할 수 있습니다
- 국궁대회는 크게 전국규모의 전국대회와 지방대회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전국규모 대회는 연중 20여차례이상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대회는 각 지역별로 10여차례 있습니다. 2002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국궁대회가 있습니다. 전국대회 현황은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대회공문' 코너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곳에 국궁장이 있으면
- 좋은 조건이군요. 먼저 활터, 국궁장에 찾아 가보세요. 그리고 '활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그 정(亭)의 사두님을 비롯한 총무님 또는 사범님이 상세하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 사이버 국궁장 홈페이지의 '국궁장 현황' 코너에는 약 320여개의 국궁장 주소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시어 가까운 곳을 찾아 가십시요.

지금 검색엔진에서 '국궁신문'을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도 활을 냈다.

과녁 저 편에 있는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모양이다. 케케한 연기, 더위와 함께 활터 공간을 가득채운다. 항상 그 모습의 과녁이 눈에 들어온다.

3순을 냈다. 무슨 생각을 갖고 활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더웠나 보다. 아내는 6순을 냈다. 내 화살보다 과녁에 더 많이 맞은거 같다. 평균을 따져도 합산시수를 따져 보아도 내 화살에 비해 아내의 화살이과녁에 더 많이 간듯 하다. 몰기도 했다. 그러더니 나를 한번 쳐다본다. 확인이다. 몰기 시수에 대한 자신감 있는 확인 절차이리(ㅎㅎㅎ), 웃고 만다. 내가 졌다.

활쏘기를 마칠 무렵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아주 시원했다.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있는 군더더기 생각들이 모두 화살과 함께 저편 먼 곳으로 나갔나 보다.


디지털 국궁신문@무사내외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민들레가 태풍이 되었다. 남쪽에서 민들레가 북상한다며 난리이다. 아마도 큰바람과 비를 동반한 큰 태풍인가 보다. 활터에 널린 민들레를 바라보며, 또다른 민들레가 오기전에 활터에서 활쏘기를 하였다.

틈틈히 활터의 다양한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활터 정원(?)애 한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다]


[언제나 친근한 느낌을 주는 무겁 풍경]

[노란 꽃 그리고 접시꽃 너머 과녁이 들어온다]

[안개가....해무라고 부른다. 바닷가에서 오는 안개는 아주 시원하다]

[과녁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때쯤이면 설자리에 선 射者들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흐릿한 과녁으로 어김없이 화살은 비상한다]

디지털 국궁신문@무사내외

Posted by 武士內外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