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리 심곡재_(聲村里 尋鵠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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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터음악, 영산회상

    2023.07.02 by 武士內外

  • 기장읍성, 동문

    2023.06.23 by 武士內外

  • 들숨과 날숨

    2023.06.15 by 武士內外

  • 섬

    2023.06.08 by 武士內外

  • 멈추니 더 크게 보인다

    2023.06.04 by 武士內外

  • 바다낚시

    2023.05.15 by 武士內外

  • 플라타나스꽃

    2023.05.12 by 武士內外

  • 로그인 사릉천

    2023.05.10 by 武士內外

활터음악, 영산회상

일제강점기때 발행된 궁술대회 신문기사에서 다양한 활터 풍속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국궁신문을 운영하면서 활터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에 비중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래 신문은 1932년 동아일보 기사이며, 석호정에서 전조선궁술대회를 치르는 기사일부 입니다. 당시의 대회 풍경을 짐작할 수 있으며 중요한 활터 풍속을 여러건 유추할 수 있습니다.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중 연주된 음악입니다. 믈론 지화자를 위해 삼현육각이 동원된 것임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 활터에서 가장 많이 울려퍼진 음악은 뭘까요? 당연히 국악이지요, 신문 기사에는 본령산(本靈山)으로 나옵니다. 현재 국악계에서는 본령산은 상영산(上靈山)으로 불려집니다. 상령상은 영산회상의 첫번쨰 곡입니다. 그리고 영산..

활터에서 2023. 7. 2. 19:37

기장읍성, 동문

1872년 지방지도에 표기된 활터 관덕정이 있었던 장소를 찾아보겠다는 생각으로 기장읍성을 답사했다. 지도에는 기장읍성 남문 밖에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현재의 모습이 과거 지도에 표기된 모습과 크게 다르게 변해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지도의 정보와 현재의 지도에 동일한 정보를 특정하고 확인하는 일의 과정은 오직 답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답사는 과거의 위치 정보를 현재지도에 이식하는 작업이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시간의 간극을 메우는 작업은 걷고 보고 또 걸어야 한다. 과거 옹성이 있었던 기장읍성 남문으로 들어가 장관청을 지나치고 동문으로 나왔다.

활터에서 2023. 6. 23. 15:03

들숨과 날숨

들숨과 날숨으로 나무와 교감하며, 숲에 머물다 나를 그 곳에 두고 왔다.

일상풍경 2023. 6. 15. 18:07

섬

도시는 복잡한 섬이다. 자연스러움에 균형이 되어 버리는 섬입니다. 그래서 도시의 고독은 복잡하다.

일상풍경 2023. 6. 8. 12:24

멈추니 더 크게 보인다

발길을 멈추니 더 크게 보인다. 작은 꽃

일상풍경 2023. 6. 4. 13:48

바다낚시

잔잔하지만 간혹 꿀렁이는 파도에 배가 좌우로 기우뚱하니 몸도 뒤뚱거리다 제자리로 돌아온다. 몸을 가누지 못해도 릴대 끝인 초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뚫어지게 쳐다본다. 먼 곳에 육지가 희미하게 보이고 먼바다에는 줄을 그어 놓은 듯 하나 경계가 선명하질 못하다. 파도가 오고 가니 초리가 위아래로 들락날락하면서 움직인다. 처음 나간 바다낚시. 살림망 조황은 공空이지만 마음은 꽉찬 만滿이었다. 공즉만空卽滿이다.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다.

일상풍경 2023. 5. 15. 08:13

플라타나스꽃

키가 제법 큰 플라타나스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는데 오늘에야 꽃이 보이더라. 날마다 오고 가는 길가에 서서 매년 꽃을 피웠는데 그동안은 왜 꽃을 보지 못했는지? 아내와 함께 오랫동안 꽃을 쳐다보았다. 초록 색 잎에 둘러 쌓여 띄엄띄엄 피운 꽃이 예쁘기 그지없다. 꽃은 시간이다.

일상풍경 2023. 5. 12. 21:01

로그인 사릉천

모처럼 시골에 가서 개울길을 걸었다. 사릉천은 어릴 적의 다양한 기억을 담고 있는 개울이다. 평내동에서 발원하여 약 10킬로미터를 지나 왕숙천으로 흘러들어 한강으로 모아진다. 개울 이름과 지명으로 쓰이는 사능(사릉)은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 송 씨의 능인 사릉에서 따온 것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은 시간이 머물다 흘러간 세월의 흔적을 담아, 물 흐르듯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온다. 개울은 물이 머물다 흐르기를 반복하며 시간의 양끝이 담긴 세월을 만들고, 지난 시간은 개울가에 남아 사람들을 기다린다. 길을 걷다 사릉천 지킴이로 활동하는 초등학교 짝꿍을 만났다. 반가움이 넘친다. 개울은 물이 흘러야 머물던 시간을 담을 수 있다. 물이 멈추면 시간도 멈추고 기억도 지워진다. 사릉천은 나이를 더하듯 ..

일상풍경 2023. 5.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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