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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마을

해금, 원산은 소리를 떠 받치는 기둥이다

복판은 울림통의 한면을 막고 울림에 에너지를 담아 생명력있는 소리를 생성하는 역활을 한다. 원산은 그 복판위에 얹혀진 상태에서 오직 유현과 중현을 의지한 채로 소리를 지탱하고 있다. ​수업하다 말고 갑자기 원산을 물끄러미 바라보니 마치, 먼산을 보는 듯 하다. 그래서 일까 해금 소리는 늘 먼 곳에서 풍경을 담아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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