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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문화는 공존이며, 흐름이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흩어진다. 그들은 서로 자신을 말하고 상대방을 보며, 체험하고 교류한다.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된 유목민의 삶은 인류의 진보를 가져왔고 특히 활쏘기 문화와 풍속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활의 현재는 인류의 이동이며, 문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전통활쏘기를 들고 한곳에 모여 보여주고 배워가는 시간들, 다시 흩어져 그들 삶의 일부가 되는 진전을 보인다. 사진은 지난 10월 6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있는 제6회 세계민족궁축전의 각궁 전통활쏘기 시연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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