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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동래사직단

1872년 지방지도를 보면 동래사직단은 동래부 서쪽 금용산(金湧山) 기슭 아래에 사직단(社稷壇)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때 일본의 민족문화말살 정책에 의해 동래사직단이 파괴되었다. 사직단은 나라와 지역의 태평과 백성의 안녕을 위해 토지신인 ‘사’(社)와 곡식신인 ‘직’(稷) 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은 제단이다. 사직단에서 유래한 이름으로는 '사직동, 사직야구장, 전통활터 사직정, 사직역' 등 다양하며 옛날 아름다운 전통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작은 노력들이다.
2021년 동래사직단은 원래 위치에서 6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복원되었다. 지하철3호선 사직역에서 150미터 거리에 있다. 늦었지만 아주 잘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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